
은갑을 두르고 단기로 적진을 뚫다!
삼국지를 이야기하면서 조운(趙雲)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는 ‘백마 탄 미남 장수’, ‘일기당천의 무장’, ‘충직함의 화신’으로 유명하죠.
오늘은 조운의 일생을 관통하는 한자 성어와 에피소드를 통해 그의 진면목을 알아봅니다.
🐉 一騎當千 (일기당천)
– 한 사람이 천 명을 상대한다
한자음뜻
| 一 | 한 일 | 하나 |
| 騎 | 말 탈 기 | 기병 |
| 當 | 마땅 당 | 맞서다 |
| 千 | 일천 천 | 천 명 |
📖 풀이 용맹이 뛰어나 혼자서도 수많은 적을 상대할 수 있다는 뜻
📜 에피소드 장판파 전투에서 조운은 단신으로 적진을 돌파해 유비의 아들 아두(유선)를 구해냅니다.
창을 휘두르며 수십 명의 적을 베고도 전장을 빠져나온 그는, 그날 이후 “은갑 조자룡”이라 불리게 됩니다.
그를 보면 말과 갑옷까지도 빛나는 듯하다. – 《삼국지연의》
🧤 捨生取義 (사생취의)
– 목숨을 버리고 의를 취한다
| 한자 | 음 | 뜻 |
| 捨 | 버릴 사 | 버리다 |
| 生 | 날 생 | 목숨 |
| 取 | 취할 취 | 얻다 |
| 義 | 옳을 의 | 의로움 |
📖 풀이 생명보다 더 중요한 ‘의’를 선택한다는 의미
📜 에피소드 장판파 전투 당시 조운은 유비의 아들만 구하고 자신의 아들은 포기합니다.
이에 사람들이 놀라자, 조운은 말합니다:
“나는 조조의 병사보다 자식을 더 귀히 여기지 않는다.”
😨 目瞪口呆 (목등구매)
– 눈이 휘둥그레지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음
| 한자 | 음 | 뜻 |
| 目 | 눈 목 | 눈동자 |
| 瞪 | 눈알 등 | 눈을 크게 뜨다 |
| 口 | 입 구 | 입 |
| 呆 | 어리둥절할 매 | 얼빠지다 |
📖 풀이 깜짝 놀라 말문이 막힌다는 뜻
📜 에피소드 조운이 목숨 걸고 아두를 구해오자, 유비는 “애는 또 나으면 되는 것을”이라며 아이를 던집니다.
그 순간 조운은 눈을 크게 뜨고 말문이 막힌 듯 놀람과 허탈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전해집니다.
충직한 자에게 배은망덕은 가장 큰 상처다.
🤝 忠貞不渝 (충정불유)
– 충성스러움이 변하지 않는다
| 한자 | 음 | 뜻 |
| 忠 | 충성 충 | 충성 |
| 貞 | 곧을 정 | 절개 |
| 不 | 아닐 불 | 아니하다 |
| 渝 | 바꿀 유 | 변하다 |
📖 풀이 절대 변하지 않는 충성과 절개
📜 에피소드 조운은 평생 유비와 그 가문에 충성을 다하며,
유선에게도 끝까지 예를 다하는 태도를 유지합니다.
“혼란의 시대에도, 그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 百折不撓 (백절불요)
– 백 번 꺾여도 굽히지 않는다
| 한자 | 음 | 뜻 |
| 百 | 일백 백 | 많이 |
| 折 | 꺾을 절 | 꺾이다 |
| 不 | 아닐 불 | 아니다 |
| 撓 | 굽힐 요 | 굽히다 |
📖 풀이
어떤 역경에도 굴복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상징.
📜 에피소드
장판파 탈출 이외에도, 조운은 위나라 군에게 포위당해도 끝까지 항전하고 동료를 지켜냅니다.
항상 선봉에 섰지만 한 번도 전투에서 중상을 입지 않았다는 전설도 있죠.
“패하지 않는 자가 강한 게 아니다. 꺾이지 않는 자가 진짜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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