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유비는 참 묘한 인물입니다.조조처럼 막강한 세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손권처럼 물려받은 기반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초반의 유비는 정말 끊임없이 떠돌아다닙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관우와 장비가 따르고, 조운이 따르고, 제갈량이 따르고, 수많은 백성까지 그를 따라갑니다.유비의 가장 강한 무기는 어쩌면 칼도, 지략도 아닌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힘’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래 내용은 《삼국지연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일부는 실제 역사 기록에도 전해지는 일화입니다.1. 桃園結義 (도원결의)– 복숭아밭에서 의형제를 맺다한자훈음뜻桃복숭아 도복숭아園동산 원동산, 정원結맺을 결맺다義옳을 의의리풀이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서로 굳은 의리를 맺는다는 뜻입니다.《삼국지연의》의 에피소드삼국지연의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