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 시즌 야구를 즐겨보는 편이다.
팀이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데
'선수들이 잘 할라고 했겠지, 지고 싶어서 졌겠나?'
싶은 생각이다.
'선수 본인들도 얼마나 승부욕이 강하겠는가?'
하고 마는 편이다.
최근 150km/h 를 넘어 160km/h 를 던지는 투수들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그래서 공이 날아가는데 얼마의 시간이 드는지 계산해볼 생각이다.
예를 들어 최동원 선수가 160km/h를 처음 부터 끝까지 같은 속력으로 던진다 가정해보자
위의 그림 야구장의 규격을 보면
투수판 부터 본루 까지 거리는 18.44m 이다.
거리 = 시간 x 속력
이기때문에
시간 = 거리 / 속력
으로 계산 할수 있다.
단위를 조금 바꿔주면
18.44m = 0.01844km 로 바꿔줄수 있다.
거리 / 속력 으로 나눠주면
0.01844 / 160 = 0.000115 이다.
단위는 환산을 해주면 h(아워) 이다.
1시간은 3600초 이므로
초단위로 환산해주면,
3600 x 0.000115 = 0.4149 초 이다.
공 날아가는 시간만 0.42초 정도 나온다.
직선으로만 생각했지만, 대충 3차원의 포물선 이라 고려한다 쳐도
1초가 안되네? 라고 생각 할수 있다.
투구 하는 동작 뭐 이거저거 해도 엄청 빠른 속도로 날아온다.
이 선수가 변화구로 130km/h 의 공을 던져 버리면
계산해보니 대충 0.51 초 나온다
구종별 투구 폼도 비슷하다면,
정박자 엇박자 로 정타 맞추는게 쉬울까?
혼을 쏙 빼놓을 수 있을거 같다.
구종도 더 장착을 해서 공의 괘적도 여러가지라면?
타자의 입장에선 정신 나가버릴거 같다.
왜 안타를 못치는지 알 수 있을거 같다.
이런 계산 방식으로
"이대호 선수가 1루 까지 뛰는데 걸리는 시간"
같은거도 대략적으론 계산이 가능하겠다.
그냥 잡담이었다.